GS마트, 식품신선도 알려주는 스티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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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생선,샌드위치 등 신선식품이 변질됐는지 여부를 제품 포장의 스티커 색깔로 알려주는 신선스티커가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GS마트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신선식품의 판매기간,보관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신선스티커 이오(eO)'(사진)를 4일부터 GS마트 고양점에서 시범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관계자는 "제품 포장 겉면에 부착해 육안으로 식품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며 "고양점의 정육 제품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14개 GS마트의 신선식품에 신선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크리올로그사(社)가 개발한 신선스티커는 현재 프랑스 1위 유통업체인 르 클레르 하이퍼마켓과 까르푸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신선스티커의 원리는 스티커의 투명 필름 안에 유산균 젤을 넣어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온도가 높아지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4도에서 사흘간 보관하는 제품이 10도에 방치됐을 경우 유통기한보다 더 빨리 색깔이 변하고,4도에서 보관했더라도 사흘이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스티커 색깔이 녹색이면 먹을 수 있지만 붉은색으로 변한 제품은 유통과정상 문제로 변질 가능성이 있어 판매가 금지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GS마트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신선식품의 판매기간,보관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신선스티커 이오(eO)'(사진)를 4일부터 GS마트 고양점에서 시범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관계자는 "제품 포장 겉면에 부착해 육안으로 식품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며 "고양점의 정육 제품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14개 GS마트의 신선식품에 신선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크리올로그사(社)가 개발한 신선스티커는 현재 프랑스 1위 유통업체인 르 클레르 하이퍼마켓과 까르푸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신선스티커의 원리는 스티커의 투명 필름 안에 유산균 젤을 넣어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온도가 높아지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4도에서 사흘간 보관하는 제품이 10도에 방치됐을 경우 유통기한보다 더 빨리 색깔이 변하고,4도에서 보관했더라도 사흘이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스티커 색깔이 녹색이면 먹을 수 있지만 붉은색으로 변한 제품은 유통과정상 문제로 변질 가능성이 있어 판매가 금지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