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나란히 약세.. 한국만 강세

아시아 증시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증시만 오르며 상대적 강세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유가 하락 및 달러 강세, 공장주문 호전 등은 호재였으나 기술주와 상품주들의 부진이 악재로 작용하며 혼조양상을 보였다. 4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0.36% 하락한 1만2644.2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아사히 글라스 등 유리관련주들과 해운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유리관련주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코닝이 실적전망 하향 조정으로 12%대 급락했는데, 그 영향을 받았다.

해운주들은 경기침체에 따라 관련 운송수요가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감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오전 11시32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31% 내린 2269.48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39% 내린 2만504.62를 기록 중이다. H지수도 0.54% 하락한 1만1017.23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85% 하락한 6528.77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1.59% 내린 2663.54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28% 오른 1430.95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