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한생명 지분 매각 추진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지분 매각을 추진합니다. 한화그룹은 JP모건을 대한생명 지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보유지분 중 9.9% 가량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화가 대한생명 지분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상장 이전에 외국인 투자자에게 소수 지분을 넘김으로써 대한생명의 주식가치를 높이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대한생명 지분 9.9%를 매각할 경우 한화측은 75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생명 지분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계 투자자는 칼라일그룹과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