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영화 '비몽'으로 뮤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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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죠와 이나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비몽’(감독 김기덕)에 가수 하동균이 가세했다.
하동균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영화 ‘비몽’의 영상에 반해 자신의 노래 ‘눈물소리’의 뮤직비디오로 사용하고 싶다고 영화 제작사 측에 의사를 밝혔다. ‘눈물소리’는 그룹가수 원티드의 멤버인 프로듀서 김재석이 공동 작업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으로 녹음과정부터 하동균 본인이 가장 아끼는 곡이기도 하다.‘슬픈 꿈’이라는 뜻을 가진 ‘비몽’은 사랑에 상처받은 란(이나영)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진(오다기리죠)의 꿈으로 이뤄진 두 남녀의 슬픈 러브스토리다. 하동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눈물소리'의 뮤직비디오로 제작되면 영화 ‘비몽’에 이어 또 다른 관심을 낳을 전망이다.
한편 하동균은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 그동안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눈물소리’ 뮤직비디오는 19월 디지털 싱글 발매와 함께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