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1850억 ELS 7종 공모

대우증권(대표 김성태)이 23~24일 대우증권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27% 수익을 추구하는 ELS 7종을 공모한다.

이번 ‘ELS 7종’에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국공채 수준의 일부 확정수익을 제공하는 ‘KOSPI200 원금 106% 보장 디지털 콜옵션형 ELS’, ‘KOSPI200 원금 105% 보장 디지털 콜옵션형 ELS’와 기초자산의 손실구간 진입을 두 번까지 허용해 원금손실위험을 크게 낮춘‘삼성전자 - 삼성화재 쓰리아웃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등이 포함됐다.이번 ‘ELS 7종’은 각각 KOSPI200, HSCEI(홍콩증권거래소의 H지수), 신한지주, 하이닉스, LG전자, POSCO, 삼성전자, 삼성화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총 185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 1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KOSPI200 원금 106% 보장 디지털 콜옵션형 ELS’는 1년 만기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등락과 관계없이 원금+6% 수익을 만기에 보장하며 만기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추가로 2.5% 수익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 삼성화재 쓰리아웃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이 상품은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만기평가일) 이상이면 연 19% 수익을 제공하며, 만기평가일까지 매월 하방베리어 평가일에 종가 기준으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60% 이하로 하락한 날의 합이 2번 이하인 경우 만기에 연 19% 수익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대우증권은 ‘KOSPI200 원금 105% 보장 디지털 콜옵션형 ELS’(1년 만기, 최고 연 10%), ‘LG전자 - POSCO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1년 만기, 최고 연 27%), ‘신한지주 - 하이닉스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1년 만기, 최고 연 26.1%), ‘KOSPI200 - 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고 연 20.1%), ‘KOSPI2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1년 만기 , 최고 연 13.6%) 등을 공모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