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태경월드어패럴‥“대기업과의 상생이 성장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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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이랜드' 패션브랜드 15년째 생산㈜태경월드어패럴(대표 이상해)은 1984년 설립된 의류 가공 전문기업이다. 초기에는 재킷과 원피스 등 여성복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 주력했고,1994년부터는 의류 수출업의 경쟁 격화에 따른 타개책으로 내수시장에 눈을 돌려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이랜드그룹과 15년째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투명한 거래가 오랜 파트너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태경월드어패럴은 이랜드의 패션 브랜드 '로엠''더데이''투미''테레지아''클라비스'생산을 맡고 있다.
"이랜드와 함께하면서 IMF 어려움도 거뜬히 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해 대표에게 이랜드는 이미 협력기업의 의미를 넘어 한식구나 다름 없다. 이 대표는 "이랜드는 크리스찬 기업으로서 정직할 뿐만 아니라 연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거래업체에 반드시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 '투명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외환위기 이후 네티션닷컴,데코 등 굵직한 패션업체를 인수하면서 빠르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는 이랜드의 스피드 경영은 특히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AMP 최고경영자과정 63기 출신으로 배움에 대한 열의가 남다른 이 대표는 이랜드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라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이 보고 듣고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체 주문량의 100%를 중국 다롄에서 생산,이랜드 본사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 개성공단으로의 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이랜드' 패션브랜드 15년째 생산㈜태경월드어패럴(대표 이상해)은 1984년 설립된 의류 가공 전문기업이다. 초기에는 재킷과 원피스 등 여성복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 주력했고,1994년부터는 의류 수출업의 경쟁 격화에 따른 타개책으로 내수시장에 눈을 돌려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이랜드그룹과 15년째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투명한 거래가 오랜 파트너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태경월드어패럴은 이랜드의 패션 브랜드 '로엠''더데이''투미''테레지아''클라비스'생산을 맡고 있다.
"이랜드와 함께하면서 IMF 어려움도 거뜬히 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해 대표에게 이랜드는 이미 협력기업의 의미를 넘어 한식구나 다름 없다. 이 대표는 "이랜드는 크리스찬 기업으로서 정직할 뿐만 아니라 연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거래업체에 반드시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 '투명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외환위기 이후 네티션닷컴,데코 등 굵직한 패션업체를 인수하면서 빠르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는 이랜드의 스피드 경영은 특히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AMP 최고경영자과정 63기 출신으로 배움에 대한 열의가 남다른 이 대표는 이랜드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라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이 보고 듣고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체 주문량의 100%를 중국 다롄에서 생산,이랜드 본사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 개성공단으로의 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