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낙폭 확대, 환율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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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오후들어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0원가량 올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은서 기자!
네, 오늘 코스피ㆍ코스닥시장 오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지만 오후 들어서도 낙폭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오후 2시 현재 어제보다 110포인트 이상 빠진 1220선까지 내려앉으면서 8%대 급락을 기록중이고요,
코스닥지수도 8%대 낙폭을 보이며 350선까지 물러섰습니다.
개인이 6천억원가량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내다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국민은행 등 국내 은행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데 이어 오늘(16일)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아시아 은행산업에 대해 "1년이상 전망이 어둡다"고 밝혔는데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 이어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조정 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다시 급격히 얼어붙었다는 분석입니다.
업종지수는 거래소 통신업종을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모두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중입니다.
한편 미국 증시가 7%대 이상 폭락 마감한 여파로 현재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중인데요,
일본 닛케이지수와 홍콩 H지수는 장중 10% 이상 폭락했다가 현재 9%대 하락세를 기록중이고 중국 상해지수도 3%대 급락중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오후들어 상승폭이 커졌는데요,
현재 어제보다 90원 가깝게 오르면서 1320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뉴스 신은서 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