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美트럼프와 손잡았다...필리핀 타운하우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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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이 미국 최대 부동산 회사인 트럼프사와 손잡고 필리핀에서 대규모 타운하우스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흥아해운의 자회사인 수빅네오코브는 트럼프사와 함께 필리핀 수비크 지역에 500만㎡ 규모의 타운하우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상을 최종 조율 중이다. 수빅네오코브와 트럼프사는 2009년부터 수비크 주변에 타운하우스 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해 2011년까지 학교,병원,골프장,리조트 등의 위락시설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총 2억5000만달러 정도를 투입할 방침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트럼프사와 지분을 나눠 합작회사를 세운 뒤 공동 개발하는 방안과,트럼프사가 일정 부분에 대해 직접 투자를 단행하는 방법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흥아해운과 수빅네오코브는 이르면 다음 달께 트럼프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26일 업계에 따르면 흥아해운의 자회사인 수빅네오코브는 트럼프사와 함께 필리핀 수비크 지역에 500만㎡ 규모의 타운하우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상을 최종 조율 중이다. 수빅네오코브와 트럼프사는 2009년부터 수비크 주변에 타운하우스 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해 2011년까지 학교,병원,골프장,리조트 등의 위락시설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총 2억5000만달러 정도를 투입할 방침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트럼프사와 지분을 나눠 합작회사를 세운 뒤 공동 개발하는 방안과,트럼프사가 일정 부분에 대해 직접 투자를 단행하는 방법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흥아해운과 수빅네오코브는 이르면 다음 달께 트럼프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