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기고/지식경제부 이승우 정보전자산업과장‥新 성장 동력으로 LED산업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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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세계 3위권 내 진입 목표요즘 발광다이오드(LED)만 보면 지난 여름에 만난 갈치 잡이 배 선장의 환한 얼굴이 떠오른다. 치솟는 기름 값을 못 이겨 메탈할라이드 집어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 이 선장은 "가히 혁명적인 변화"라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기존 집어등의 뜨거운 고열과 소음,피부가 검게 타들어가는 고통이 말끔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일반 조명에는 수은 등 중금속이나 각종 유해가스가 사용돼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빛의 방향을 통제하기 어려워 불필요한 곳에 소모되는 에너지도 만만치 않다. 이를 해결하는 신기술이 빛을 내는 반도체,LED다.
고효율과 긴 수명이 특징인 LED는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먼저 휴대폰의 대부분이 LED로 빛을 낸다. 최근에는 LED 조명을 사용한 냉장고,LCD TV도 등장했다. 세계 주요국들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LED시장의 선점을 위해 LED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2년 전에 2020년까지 세계 LED조명시장 50% 점유를 목표로 한 '차세대 조명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중국도 지난 베이징 올림픽을 '빛의 올림픽'으로 선포했으며,저가ㆍ대량 생산을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국제시장 점유율은 약 8%이고,기술 수준도 미국ㆍ일본에 비해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LED산업의 기반분야인 반도체ㆍIT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5월에 'LED산업 성장 동력화 발전전략'을 수립했고,9월에는 '신 성장 동력 발전전략'을 통해 LED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킬 구체적 이행계획도 내놨다. 향후 목표는 2012년까지 세계 3위권 내의 LED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 이를 위해 LED 시범 보급사업,R&D 투자,LED 제품이나 성능에 대한 표준화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LED산업을 에너지 소비와 CO²배량을 절감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해내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2012년까지 세계 3위권 내 진입 목표요즘 발광다이오드(LED)만 보면 지난 여름에 만난 갈치 잡이 배 선장의 환한 얼굴이 떠오른다. 치솟는 기름 값을 못 이겨 메탈할라이드 집어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 이 선장은 "가히 혁명적인 변화"라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기존 집어등의 뜨거운 고열과 소음,피부가 검게 타들어가는 고통이 말끔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일반 조명에는 수은 등 중금속이나 각종 유해가스가 사용돼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빛의 방향을 통제하기 어려워 불필요한 곳에 소모되는 에너지도 만만치 않다. 이를 해결하는 신기술이 빛을 내는 반도체,LED다.
고효율과 긴 수명이 특징인 LED는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먼저 휴대폰의 대부분이 LED로 빛을 낸다. 최근에는 LED 조명을 사용한 냉장고,LCD TV도 등장했다. 세계 주요국들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LED시장의 선점을 위해 LED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2년 전에 2020년까지 세계 LED조명시장 50% 점유를 목표로 한 '차세대 조명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중국도 지난 베이징 올림픽을 '빛의 올림픽'으로 선포했으며,저가ㆍ대량 생산을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국제시장 점유율은 약 8%이고,기술 수준도 미국ㆍ일본에 비해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LED산업의 기반분야인 반도체ㆍIT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5월에 'LED산업 성장 동력화 발전전략'을 수립했고,9월에는 '신 성장 동력 발전전략'을 통해 LED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킬 구체적 이행계획도 내놨다. 향후 목표는 2012년까지 세계 3위권 내의 LED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 이를 위해 LED 시범 보급사업,R&D 투자,LED 제품이나 성능에 대한 표준화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LED산업을 에너지 소비와 CO²배량을 절감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해내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