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전망]1000선 지지… 본격 반등은 내년 이후-굿모닝

[11월전망]1000선 지지..본격 반등은 내년 이후-굿모닝
굿모닝신한증권은 11월 1000선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코스피 밴드로 1000~1200P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효진 연구원은 29일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대체적으로 월초 반등 이후 재조정, 월말 재반등의 시나리오를 생각한다"며 "미국 대선이후 리더쉽 회복 기대와 금융위기에 대한 각국 대응이 구체적으로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높고 G20회담은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시장의 실망감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방향성 잣대로 11월 코스피 흐름은 1000~1200P로 예상하지만 워낙 시장이 급변동하기 때문에 밴드 자체의 수치에 무게중심을 두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본격적 반등은 내년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레버리지 시대의 후유증을 장기간 반영해야 할 업종과 실물경제의 제조업 우위시대로의 점진적 복귀라는 장기시작으로 업종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수출 경쟁력 있는 제조업 대응과 경기둔감형 대표주 전략을 계속 권했으며 이런 대응이 장기 성장주 저점매수 기회와 현재 급변동성 장세대처에서의 변동성 줄이기 차원의 2가지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 건설은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체적 축소 지향적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유통, 여행 등 실물경제의 본격적인 고통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민감형 업종 대표주들도 2009년이 되기 전까지는 축소지향 관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