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노바디 공연전에는 밥도 굶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원더걸스가 타이트한 무대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공연전 밥을 먹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원더걸스는 "'노바디'공연때 입는 옷이 너무 타이트해서 무대에 올라가기 전 밥을 먹으면 배가 나와보인다"라며 "저녁때 공연이 잡혀있으면 아침부터 굶어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MC김정은은 원더걸스의 깜짝 고백에 "정말 힘들겠다.하지만 너무 예쁘다"라며 답해 줬다.

이어서 원더걸스는 "누가 가장 스타일리쉬한가"라는 김정은의 질문에 멤버 모두가 선예를 지목했다.

원더걸스 선미는 "선예는 나가기 전 시계를 세 번이나 갈아 끼는 등 안 꾸민 듯 꾸미고 나선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깜짝 발언에 선예는 "그만큼 가릴 것이 많다는 이야기다. 어리지만 선미나 소희는 몸매가 예뻐서 부럽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선미와 소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다 멤버들은 "소희가 다리가 길어보이는 청바지를 주로 입는다"고 말하자 침묵을 지키던 소희는 "길어보이는게 아니라 길어요"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원더걸스는 이날 방송에서 드림걸즈 OST중 'Love You I do'와 'Nobody'를 선보였으며 송창의와 VOS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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