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인공뼈 시장 진출

한미약품이 합성 생체재료 개발 전문기업인 경원메디칼과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합성 인공뼈 제품을 발매합니다. 국산 인공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폴리본'은 가루와 알갱이, 막대형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시술부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뼈 형성을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회사측은 "선진국에서는 감염문제로 인해 폴리본 같은 합성뼈가 사체(死體)뼈나 동물뼈를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다"며 "국내 인공뼈 시장은 현재 1천억원 규모로,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합성뼈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와 함께 뼈가 결손된 부위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골시멘트 제품 '옵티본'도 발매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