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우림건설 ‥ 시공능력 40위

우림건설은 1983년 창사 이래 전국에서 5만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한 국내 대표 중견 주택 건설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1990년대 이후 수도권 지역에서 대규모 주택사업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2003년 126위에 불과했던 시공능력 평가 순위를 2008년 현재 40위까지 끌어올렸다.

아파트 사업 외에도 연면적 62만5000여㎡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하며 이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는 '우림필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신규 분양 아파트뿐 아니라 재개발ㆍ재건축,공공사업 부문에도 인력 확충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약 70%를 도급공사 수주를 통해 확보하는 시공전문 건설업체이고,또 한편으로는 매출의 25%를 개발ㆍ분양수익으로 채우는 '종합 부동산 개발회사'이다. 작년에는 591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2006년(5876억원)보다 증가했으며 자회사도 우림건영,우림건설산업 등 모두 12개로 늘었다.

우림건설은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매년 약 1억원을 여성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택 건설사업을 위해 진출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키맵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수학생을 선발,한국 유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