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대림산업 ‥ 시공능력 평가제 도입이래 46년 연속 '10대 건설사'

올해로 창립 69주년을 맞은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시공능력 평가제도(과거에는 도급순위제)가 도입된 이래 46년간 연속으로 '10대 건설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0년 'e-편한세상'이란 아파트 브랜드를 만든 이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가꿔 오고 있다.

e-편한세상은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서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9월 업계 처음으로 아파트 외관 디자인의 미술 저작권을 따냈고,2006년 6월 판교 e-편한세상에서부터는 한국적인 멋과 실용성을 중시한 한국적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친근한 이미지도 대림산업의 큰 자산으로 통한다. 2003년 초 업계 처음으로 '오렌지 서비스'라는 입주 고객 대만족 서비스를 시작했다. 입주 후 3년 동안 연간 1회씩 입주 고객의 침대 매트리스 살균 소독,전등갓 청소,단지 내 조경 관리,세심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 경쟁우위 확보'를 올해 전략 목표로 내걸었다. 수주는 작년 대비 20% 증가한 8조7000억원,매출은 21% 증가한 5조99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