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코스피 이전 첫날 '약세'

NHN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이전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NHN은 11만85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오전 9시 13분 현재 시초가 대비 3500원(2.95%) 내린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5조5346억원으로 두산중공업에 이어 2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증시 전문가들은 NHN이 코스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내년 3월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HN이 코스닥시장에서 받았던 투자제한 요소가 사라지고 각종 지수 편입이 개선되는 등 수급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투자심리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