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지방 줄고 수도권 늘었다

미분양 주택이 지방에서는 줄고 있으나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15만7천241가구로 전달에 비해 50가구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천529가구(11.3%) 늘어난 2만4천918가구이지만 지방은 2천579가구(1.9%) 줄어 13만2천323가구가 됐습니다. 이는 지방의 경우 미분양 대책이 일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신규 분양 물량이 적어 미분양 감소로 이어졌으나 수도권은 신규 분양속에 수요는 회복되지 않아 미분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