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 자동차용 반도체 기술자문단 발족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는 지난 28일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동차용 반도체 기술자문단'을 발족하고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기술 자문과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씨앤에스는 현대기아자동차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반도체와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기로 함에 따라 칩 개발에 있어 기술 집적도를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발족한 기술자문단은 서울대와 KAIST의 분야별 최고 교수진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용도의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전기·전자·메카트로닉스 등의 분야에서 오랜 연구활동과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 그룹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씨앤에스는 향후 기술자문단을 통해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과 관련한 기반기술과 요소기술 확보를 위해 필요한 기술적 자문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자동차용 반도체의 국산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성장 동력인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가속도를 내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해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대 박재홍 교수, KAIST 김정호 교수, 김이섭 교수, 조규형 교수 등 기술자문위원들과 씨앤에스 서승모 사장을 비롯한 씨앤에스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씨앤에스는 현재 현대자동차와 현대오토넷 자동차용 반도체의 공동개발에 관한 협의서를 지난 8월 체결하고 1차적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고성능의 칩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승모 씨앤에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전문적인 기술지원이 한층 더 강화됨에 따라 보다 향상된 최적의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자동차용 반도체 국산화를 통한 회사 가치 제고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