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태국, 아세안 정상회의 연기 검토
입력
수정
태국 정부가 국내 정치혼란으로 이번달 중순 개최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연기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트 차룽왓 외무부 대변인은 "2일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연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제14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이번달 15일부터 3일동안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국 정부는 반정부 단체의 정부청사 점거농성으로 회의 장소를 변경한 후 결국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