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 흑자전환 어렵고 신규 사업은 지연-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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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일 네오엠텔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이 어렵고 신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네오엠텔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가량 감소했다"며 "네오엠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퀄컴사 신제품의 지속적인 감소와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악화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네오엠텔측은 올해 연간 매출액이 70억원에 이르고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가이던스는 매출액 150억원에 순이익 40억원이었다.
실적 개선의 주요 관건이었던 차이나텔레콤에 대한 휴대폰 대기화면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고, 올해 안에 성사되기는 어렵다는게 회사 측의 전망이라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에 이미 파일럿 시스템이 납품됐기 때문에 계약 성사 확률은 높은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0월 이동통신 3사 동시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었던 센드위치 서비스(사진 등 컨텐츠의 실시간 웹전송 서비스)는 개별 이동통신사들과의 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이달 초로 연기된 상황이나,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네오엠텔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가량 감소했다"며 "네오엠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퀄컴사 신제품의 지속적인 감소와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악화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네오엠텔측은 올해 연간 매출액이 70억원에 이르고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가이던스는 매출액 150억원에 순이익 40억원이었다.
실적 개선의 주요 관건이었던 차이나텔레콤에 대한 휴대폰 대기화면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고, 올해 안에 성사되기는 어렵다는게 회사 측의 전망이라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에 이미 파일럿 시스템이 납품됐기 때문에 계약 성사 확률은 높은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0월 이동통신 3사 동시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었던 센드위치 서비스(사진 등 컨텐츠의 실시간 웹전송 서비스)는 개별 이동통신사들과의 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이달 초로 연기된 상황이나,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