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업 공모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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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의 기술검증 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 공모가 불발로 끝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지난 29일 마감된 ‘스마트 기술 검증 및 표준설계인가 획득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 공모에 1개 업체가 지원했지만 심사결과 부적격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스마트는 원자력연이 1997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해수담수겸용 원자로 모델로 열출력 330MW인 중소형 원자로다.원자력연은 민간기업에서 2009년부터 4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고 해외수출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원자력연 관계자는 “다수의 민간기업들이 스마트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관심 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지난 29일 마감된 ‘스마트 기술 검증 및 표준설계인가 획득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 공모에 1개 업체가 지원했지만 심사결과 부적격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스마트는 원자력연이 1997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해수담수겸용 원자로 모델로 열출력 330MW인 중소형 원자로다.원자력연은 민간기업에서 2009년부터 4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고 해외수출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원자력연 관계자는 “다수의 민간기업들이 스마트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관심 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