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채권시장 거래 부진

국내 채권시장이 거래 감소와 투자수익률 저조 등으로 고전중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중 채권거래량은 138조7천억 원으로 10월보다 10%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채권발행액은 17% 늘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발행 증가에도 채권거래가 부진했던 것은 국가 신용등급 변경과 은행권 유동성 악화에 대한 우려, 채권시장 안정펀드 조성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11월 말 KRX채권지수가 112.46으로 전달 말과 같게 마쳐 월간 투자수익률도 '0%'에 그쳤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