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경찰서에도 인턴 생긴다

일선 경찰서나 지구대에도 인턴이 배치된다.

경찰청은 내년 2042명의 행정인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행정인턴제는 중앙행정기관에서 대졸 미취업자를 채용해 월 100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하고 취업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경찰청이 채용키로한 2042명은 전체 경찰인력의 2%에 해당한다.이들은 본청에 50명 배치되는 것을 비롯해 지방경찰청 220명,경찰서 754명,지구대 및 치안센터 1008명 등이 배치된다.경찰교육기관과 병원에서도 10명을 뽑는다.

응시 자격은 만 29세 이하의 대졸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채용분야별로 요구하는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학과 졸업자를 선별하게 된다.생활안전이나 교통 분야는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행정안전부 `나라일터‘와 사이버경찰청 등 경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