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홍콩 계열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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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는 홍콩에 있는 백판지 제조 및 판매회사인 South China Paper의 청산을 완료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00년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해 이 공장을 인수했으나 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제지시설 증설을 하면서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청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미 2007년말 기준으로 손실은 모두 반영됐다”며 “이번에 홍콩법원이 최종 결정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이 회사는 지난해말 청산당시 자본금 75억5000만원에 부채는 81억2000만원이었다.이에 따라 한솔그룹의 계열사 수는 30개에서 29개로 줄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회사 관계자는 “2000년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해 이 공장을 인수했으나 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제지시설 증설을 하면서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청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미 2007년말 기준으로 손실은 모두 반영됐다”며 “이번에 홍콩법원이 최종 결정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이 회사는 지난해말 청산당시 자본금 75억5000만원에 부채는 81억2000만원이었다.이에 따라 한솔그룹의 계열사 수는 30개에서 29개로 줄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