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피앤이솔루션 ‥ 그린카 배터리시스템 선도기업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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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전원공급 장치 및 2차 전지 연구개발 장비ㆍ생산설비 전문기업인 (주)피앤이솔루션(대표 정대택♥사진 www.pnesolution.com)은 올해 유난히 상복이 많았다. 지난 8월 'HEV용 2차 전지 및 EDLC Pack 시험 검사 장비의 설계 및 제작 기술'로 지식경제부의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고, 10월에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달 2일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과 500만 불 수출탑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중국, 대만, 일본 등지에서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이후 연평균 매출 신장률 220%를 기록하며 쾌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산 제품이 점령하고 있는 국내 2차 전지 충ㆍ방전시스템 시장에서도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20%대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 전지업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기술을 접목하여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본,미국등의 선진국에 중♥대형 전지용 충방전 생산설비 및 연구개발 장비를 수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그린카용 중대형 전지의 생산에 필요한 장비 개발과 시험장비 공급에도 뛰어들었다. 정대택 대표는 "앞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그린카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그린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중대형 용량의 전지 기술 보유 여부가 미래 전지시장을 선도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사업 다각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 대표의 경영철학은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자 경영철학이다. 그는 변화의 원동력으로 교육을 선택했다. 학업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는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오후시간의 일부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애해 주고 있다. 회사 설립 후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지만 (주)피앤이솔루션의 앞길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정 대표는 그 중 하나로 국산장비에 대한 불신을 꼽았다. 정 대표는 "국산장비는 가격, 업무 대응, 유지 보수 등의 면에서 외산장비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며 "관련업체들이 편견을 깨고 국산장비를 사용한다면 우리 같은 중소기업들이 더욱 경쟁력을 높여 세계 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국내와 더불어 중국, 대만, 일본 등지에서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이후 연평균 매출 신장률 220%를 기록하며 쾌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산 제품이 점령하고 있는 국내 2차 전지 충ㆍ방전시스템 시장에서도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20%대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 전지업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기술을 접목하여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본,미국등의 선진국에 중♥대형 전지용 충방전 생산설비 및 연구개발 장비를 수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그린카용 중대형 전지의 생산에 필요한 장비 개발과 시험장비 공급에도 뛰어들었다. 정대택 대표는 "앞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그린카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그린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중대형 용량의 전지 기술 보유 여부가 미래 전지시장을 선도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사업 다각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 대표의 경영철학은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자 경영철학이다. 그는 변화의 원동력으로 교육을 선택했다. 학업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는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오후시간의 일부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애해 주고 있다. 회사 설립 후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지만 (주)피앤이솔루션의 앞길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정 대표는 그 중 하나로 국산장비에 대한 불신을 꼽았다. 정 대표는 "국산장비는 가격, 업무 대응, 유지 보수 등의 면에서 외산장비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며 "관련업체들이 편견을 깨고 국산장비를 사용한다면 우리 같은 중소기업들이 더욱 경쟁력을 높여 세계 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