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송지효와 키스신 촬영 비화 'NG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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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화제작 <쌍화점>(감독 유하, 제작 오퍼스 픽쳐스)가 미공개 NG영상을 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조인성의 애교 명장면들이 포함돼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더욱이 조인성과 키스신을 선보인 송지효는 NG영상 공개로 뭇 여성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험한 액션장면에서 조인성과 주진모가 서로 송지효를 보호하려는 모습이 연출되는가 하면, 조인성과의 반복된 키쓰신 NG 장면을 담고 있기 때문.
조인성은 젠틀맨답게 키스신 후 송지효에게 귀엽게 악수를 청하거나 가볍게 포옹해주는 등 자상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NG영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장면은 조인성과 주진모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다.
조인성은 카메라를 향해 연신 하트를 날리고, 카메라가 잡히지 않는 공간에서 엉뚱한 동작을 취하는 등 숨겨진 개그 본능으로 상대배우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으로,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의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