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시리즈' 중남미에서 '돌풍'

현대자동차의 중소형차 시리즈인 'i시리즈‘가 중남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차의 i10과 i30가 칠레의 ‘2008년 올해의 차’와 아르헨티나의 ‘2008년 올해의 최고 안전한 차’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i10은 지난 26일 실시된 칠레 자동차 기자단 평가에서 15점을 획득해 마쯔다6와 혼다 어코드를 모두 제치고 최고의 차에 선정됐습니다. 칠레의 유력 일간지인 ‘라 떼르쎄라’는 “i10이 주행성능과 품질력이 우수하며 동급차량 중 가장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칠레에서는 특히 현대차가 메이커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기아차가 선정돼 현대차와 기아차가 사실상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i30, 지난해 10월 i10을 잇따라 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i20를 인도시장에 출시, 글로벌 시장에서 I시리즈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i10은 인도에서 인도경제신문사 등 모두 5개의 평가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