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최오진 지앤알 대표 "신재생에너지 종합 기업 도약"

(앵커멘트) 신재생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자원메디칼이 최근 상호를 지앤알로 변경했습니다. 지앤알의 청사진 등 회사 이모저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최호진 지앤알 대표 모셨습니다. (앵커1) 자원메디칼에서 최근 상호를 지앤알로 변경하고 오늘 변경상장이 됐는데요. 새로운 상호의 의미가 어떻게 되나요? 지앤알은 영문으로 “Green & Resource” 의 약어 입니다. 녹색 자원, 녹색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관련하여 당사가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사업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당사가 태양광 기업을 뛰어넘어 신재생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앵커2) 지앤알은 자원메디칼과 합병을 하였고, 최근 또 분할을 완료하였는데 일련의 과정을 다시 한번 요약해주시지요? 당사는 작년 7월 초에 태양광 업체 ㈜대림쏠라와 의료기기 업체 ㈜자원메디칼이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2008년 10월 초에 합병을 완료하였습니다. 당사는 곧이어 태양광 사업 집중을 위하여 의료기기 사업부를 2009년 1월 9일 분할 완료하고 상호를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호㈜지앤알로 변경함으로써 회사를 태양광 업체로 탈바꿈하기 위한 내부 정비 작업이 이제 상호변경을 끝으로 완료되었습니다. 그동안 태양광 업체인 당사가 합병 이후 물적분할이 완료되기 전인 3개월 동안 의료기기 회사의 이름으로 영업 및 홍보를 함에 있어서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어 왔지만, 이제 물적분할과 상호변경이 완료되어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앵커3) 최근 지앤알의 수주 내용들을 보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라는 기존 사업에서 태양광 원재료에 대한 비즈니스에도 진출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사업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그렇습니다. 태양광사업의 벨류체인을 살펴보면 역삼각형 구도인데 당사는 그 동안 맨 상층부인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중간부인 태양광사업의 핵심인 셀과 모듈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가고 있기에 원재료인 실리콘은 영업 마케팅 측면에서 서브사업으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그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당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 및 원가절감 그리고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결국 당사는 태양광사업의 전 영역 및 각 영역의 소재 및 부품까지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여 태양광 산업의 규모 확대와 매뉴얼을 확보하여 글로벌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앵커4) 지앤알은 태양광 모듈 및 셀 공장 건설을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시는데 이에 대한 진척 사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저희 ㈜지앤알은 2008. 9. 광주광역시와 셀 및 모듈 공장 설립에 다른 부지 공급 및 지원방안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고, 당초 1月중 착공 예정이었으나, 합병 후 상호 상장까지 시간이 조금 지연되어 2月중 셀 및 모듈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며 2009년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생산규모는 셀 100MW 크리스탈 모듈 50MW, 박막형 모듈 50MW인데 이 중 크리스탈모듈 30MW, 박막형 모듈 25MW를 먼저 시작할 계획이다. (앵커5) 지앤알의 상호가 태양광 보다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의미가 강한 것 같은데 향후 사업의 확장 계획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요? 예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종합 그룹으로 기업을 성장 시켜 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각 분야를 특화시켜 태양광을 중심으로 풍력 및 지력 태양열을 결합한 테마파크 및 공공기관 건립 , 신축 및 리모델링 등 새로운 제안 설계를 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시장의 중심에서 당사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리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저희 ㈜지앤알이 태양광사업을 넘어 신재생에너지 종합 그룹으로 빠르게 성장 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