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박병원 경제수석 대출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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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직시절 업무와 관련해 감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들에 대한 기관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시 우리금융 회장이었던 박수석에 대한 조사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수석은 2007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있었으며 재직 시절 특정기업에 대한 대출 알선과 컨설팅 용역비용 과다지급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감사원 조사가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