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누리안 X35

자동 번역 전자사전 '누리안 X35' 우리말로 문장을 쓰면 자동으로 영어 문장이 번역이 됩니다. 국내 전자사전 업계 최초로 적용이 된 이 기능은 전자사전 전문회사 한누리비즈의 '누리한 X35'에 탑재돼 있습니다. 번역이 가능한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입니다. 김태형 한누리비즈 사장은 포화 상태에 이른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 수요가 높았던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고 설명합니다. 김태형 한누리비즈 사장 "이 기능은 5년 전부터 준비했다. 그 동안 소비자 요구가 상당히 많았던 기능이다." '누리안 X35'에는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와 한자는 화면에 펜으로 직접 써 인식이 가능한 펜 베이스 기능이 있습니다. 휴대하는 경우가 많은 제품의 특성상 자판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비해 적용한 것입니다. 이 밖에도 기존 11개국어 외에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해 총 13개 국어의 사전을 지원하고, 동영상,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업계의 흐름에 맞춰 통신 기능은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태형 한누리비즈 사장 "기능적으로 봤을 때 와이파이 기능이나 와이브로 기능이 내년에 탑재가 예상돼 그 쪽에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또 아직 한국어와 중국어 간 번역이 영어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각 언어 간 번역율도 개선 사항입니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콘텐츠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더불어서 스페인어와 독일어 등의 번역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요구와 틈새를 공략한 '누리안 X35'가 최근 경계가 불분명해진 휴대용 멀티미디어 단말기 시장에서 차별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