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 "목 관리 위해 말 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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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로 인기몰이 중인 여성 3인조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가 가창력을 유지하기 위해 "말을 잘 안한다"고 밝혔다.
가비엔제이는 28일 경인방송 iTVFM 90.7MHz '진주의 뮤직박스'(PD 임지성)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한 청취자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가비엔제이의 장희영은 "목을 관리 하느라 말을 잘 안한다"며 "친한 사람하고 워낙 말을 쉴 새 없이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그러다 보면 목이 쉬게 된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장희영은 또 "김빠진 사이다에 손가락 선인장을 놓고 3일 동안 묵히면 보라색 빛깔이 나는데 그걸 몇 년 동안 먹은 적도 있다"고 전했다.
진행자인 가수 진주는 "저는 미지근한 물에 감식초를 7대 3 비율로 섞어서 마시기도 하고 생달걀 흰자만 먹기도 한다"고 또 다른 목관리 비결을 소개했다.한편 가비엔제이의 세 멤버는 각자 음악적 특징이 다르다며 그룹 활동 외에 솔로 활동 가능성도 밝혔다. 정혜민은 힙합, 노시현은 일렉트로니카, 장희영은 소울 장르를 좋아한다는 것.
이에 대해 가비엔제이는 "세 명이 모여 그룹활동을 할 때는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도 하고 앨범에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솔로곡을 넣기도 했다"며 "가비엔제이의 이름이 더 알려지고 기회가 된다면 멤버의 개성이 담긴 싱글 앨범도 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