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올해 첫 공급 임대아파트 2068가구 임대료 확정
입력
수정
전용 101㎡형 보증금 1억7150만원에 월세 65만원[한경닷컴] 판교신도시에서 다음 달 10일부터 공급되는 중대형(143~228㎡형) 10년공공임대아파트 2068가구의 임대료가 공개됐다.10년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 동안 월세로 거주한 뒤 일반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대한주택공사가 30일 발표한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따르면 125~130㎡(37~39평,전용 101㎡)형은 임대보증금 1억7150만원에 월세가 65만원이며 143~152㎡(43~46평,전용면적 115~118㎡형)의 경우 보증금 1억8971만원에 월임대료 71만원에 책정됐다.186~192㎡(56~58평,전용 150~154㎡)형은 보증금 2억1960만원에 월세 78만원이다.주택크기가 가장 큰 226~228㎡(68~69평,전용 180~181㎡)형의 보증금과 월임대료는 각각 2억5670만원과 84만원이다.임대아파트는 모두 4개블록에서 공급되며 동판교(A21-1·A26-1블록)와 서판교(A6-1·A14-1블록)에서 각각 2개 블록씩 나온다.주택크기별 공급물량은 143~151㎡형이 1024가구로 가장 많고 125~130㎡형이 1007가구로 뒤를 이었다.187~192㎡형과 224~227㎡형은 23가구와 14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물량 가운데 3%(61가구)가 세자녀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다.세자녀 특별공급 대상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만20세 미만인 자녀를 3명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다.
청약자격은 청약예금가입자로서 모든 아파트가 청약가점제 대상이다.분양일정은 2월 10일에 세자녀 특별공급이 이뤄지며 1순위 청약은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2순위와 3순위는 18일과 19일이다.당첨자는 세자녀 특별공급이 12일 공개되고 일반공급 물량은 3월 3일 나온다.계약체결일은 3월 23일부터 5일간이다.이들 아파트는 후분양제 아파트로 6월부터 연말까지 단지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각 블록별로 설치될 예정으로 분당신도시 주택공원 주택전시관(분양사무실)에서 셔틀버스를 통해 둘러볼 수 있다.자가용을 이용한 개별 방문은 할 수 없다.공개기간은 현장견본주택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사이버모델하우스는 2월 6일부터 3월27일까지다.운영기간이 끝나면 폐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