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서 집중조명!
입력
수정
가수 비(Rain, 본명 정지훈)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DISCOVERY)’에 출연, 한국 문화의 선두주자로 집중 조명된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비가 출연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기획물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 전파를 타게 된다”며 “다큐멘터리에서 비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역동적으로 번성하고 있는 한국 대중 문화의 성장 과정을 닮은 상징적인 인물로 비춰진다”고 전했다.‘디스커버리’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다루는 TV채널로 전세계 170여 개국에 채널을 갖고 있으며, 한국 팝 문화의 세계적인 인지도 상승에 초점을 맞춘 ‘힙 코리아(Hip Korea)’라는 기획물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그 흐름에 어필하는 세계적인 스타 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작년 초 제안을 받은 것으로, ‘힙 코리아’의 제작진은 약 6개월 간에 걸쳐 비의 행적을 담았으며 한국 출신인 비가 가수 및 연기자로서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점을 비추어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저력을 입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미국의 유명한 TV쇼 ‘콜베어 리포트(The Colbert Report)’에서 비와 함께 댄스 대결을 펼쳤던 미국 최고의 엔터테이너 스티븐 콜베어, 워쇼스키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동반 출연한 세계적인 여배우 수잔 서랜든 외에도 박찬욱 감독, 배우 임수정 등의 인터뷰 등을 통해 비의 재능과 열정을 전할 계획. 오는 31일을 호주, 뉴질랜드에서 전파를 타게 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는 2월 23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