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공무원 30명 일선 부처와 인사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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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조율 역량 강화 일환"국무총리실이 소속 공무원 30명을 일선 부처 공무원들과 맞교환하는 인사 교류를 추진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13일 "총리실은 내각을 통할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부처 실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조직"이라며 "공무원 개인들의 경험을 확대하고 조직적인 정책조율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인사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인사 교류 대상은 국장급 2명,과장급 15명, 사무관급 13명이다. 그동안 각 부처에서 업무상 관련 있는 부처와 2~3명 정도 교류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이처럼 30명 규모로 인사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리실은 인사 교류시 1년 근무를 원칙(필요시 2년까지 연장)으로 하되 복직을 보장하고 교류 대상자에 대해서는 다음번 인사 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