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펀드 수탁고 18조 증가.. MMF 뭉칫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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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전체 펀드 수탁고는 18조원 늘었지만 대부분 MMF로의 자금 유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월 펀드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전체 펀드 설정잔액은 전달보다 18조2천억원 늘어난 378조9천억원(좌), 순자산총액은 20조4천억원 증가한 308조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로18조8천억원이 순유입되면서 펀드 수탁고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주식형펀드에서는 370억원이 순유출됐고, 전체 펀드 보유 자산 가운데 주식투자 비중도 전달보다 1.6% 포인트 감소한 28%를 기록하며 4개월째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달 채권형 펀드로는 모두 1조8천여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