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여전히 높은 수익구조…매수-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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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3일 한섬에 대해 "업황부진은 피해갈 수 없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로는 1만원을 책정했다.
이 증권사 유주연 연구원은 "한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한 114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37억원과 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8%와 83.5%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수입명품 및 유통 상품의 매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또 "수입 상품 확대로 인한 원재료 부담 가중으로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포인트와 2.3% 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20.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또 "과거 한섬은 높은 수익구조 보유(높은 영업이익률) 등의 요인으로 업종평균대비 23.5% 이상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업종내 높은 이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저평가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주연 연구원은 "한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한 114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37억원과 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8%와 83.5%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수입명품 및 유통 상품의 매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또 "수입 상품 확대로 인한 원재료 부담 가중으로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포인트와 2.3% 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20.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또 "과거 한섬은 높은 수익구조 보유(높은 영업이익률) 등의 요인으로 업종평균대비 23.5% 이상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업종내 높은 이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저평가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