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금산분리 완화 법안 통과돼야"

경제계는 위기극복과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산분리 완화 법안이 이번에는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금산분리 완화법안의 10대 쟁점과 실상'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의 발생지인 미국에서도 은행주식 보유규제를 완화하고,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금융과 산업을 혼합한 인터넷은행 등 새로운 비지니스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대기업의 사금고화 가능성 역시 외환위기 이후 대주주 견제장치가 강화되면서 대기업이 자신이 소유하는 은행의 돈을 유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