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자 1년새 230만명 늘어 51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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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미 노동부는 기존에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과 새로 실업자 대열에 합류한 사람을 합친 전체 실업자 수가 이달 14일 기준으로 511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노동부의 실업통계 추적이 가능한 1967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미국의 실업자 수는 1년 전 280만명이었으나 한 해 동안 200만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의회가 통과시킨 실업보상 연장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는 140만명을 합칠 경우 실질적인 실업자수는 6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노동부의 실업통계 추적이 가능한 1967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미국의 실업자 수는 1년 전 280만명이었으나 한 해 동안 200만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의회가 통과시킨 실업보상 연장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는 140만명을 합칠 경우 실질적인 실업자수는 6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