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플랜트 수주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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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지난해 발주한 알-주르 제4정유공장 신설 프로젝트(NRP) 4개 패키지가 모두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건설업체들의 대규모 수주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셰이크 나세르 총리는 다음 내각 회의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공식 취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알주르 NRP는 총 140억 달러짜리 초대형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 국내업체 4곳과 일본 업체 1곳이 80억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따낸 바 있습니다.
국내업체 수주액은 GS건설 20억 달러, SK건설 20억6000만 달러, 대림산업 11억8000만 달러, 현대건설 11억2000만 달러 등 모두 63억6000만 달러에 이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