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공공장소 금연구역으로 지정
입력
수정
앞으로 서울 시내 모든 공공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간접흡연 제로 서울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대표적 문화·휴식 공간인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 주요 광장과 올해 조성되는 16개의 디자인서울거리, 서울대학교 길, 광나루길 등 서울의 명품거리를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서울광장과 새로 조성될 광화문광장을 흡연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청계천과 같이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조성되는 디자인서울거리, 거리르네상스 등 서울시내 모든 거리로 금연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시민들이 금연거리를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거리 바닥에 화강석으로 디자인한 금연로고를 새겨 넣을 방침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