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3.8% 급등, 150선 훌쩍…베이시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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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150선을 훌쩍 회복했다.
1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5.70포인트(3.86%) 급등한 153.30으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닷새만에 하락했지만 15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선물은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어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상승폭이 꾸준히 확대하며 15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 급락과 일본, 중국 증시의 강세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7계약, 758계약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041계약 순매수했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가 더욱 강해지면서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13으로 마감했다.
장중 베이시스 호조가 지속되며 차익 프로그램은 31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전체로는 49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1416계약 증가한 8만4427계약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만3000계약 가까이 늘어난 33만3328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1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5.70포인트(3.86%) 급등한 153.30으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닷새만에 하락했지만 15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선물은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어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상승폭이 꾸준히 확대하며 15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 급락과 일본, 중국 증시의 강세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7계약, 758계약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041계약 순매수했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가 더욱 강해지면서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13으로 마감했다.
장중 베이시스 호조가 지속되며 차익 프로그램은 31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전체로는 49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1416계약 증가한 8만4427계약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만3000계약 가까이 늘어난 33만3328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