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Q 바닥으로 실적 개선할 듯 -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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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삼성SDI에 대해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올 1분기 영업적자는 42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증권사들의 실적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한 사업의 효율성 개선 △하이브리드(HEV)용 2차전지를 포함한 그린에너지 사업추진을 비롯해, 노트북업체들의 판매 확대 계획과 삼성전자 PDP TV 판매 확대에 따른 PDP사업 적자 폭 개선 등을 고려하면 2009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봤다. 무차입 경영(순현금 2480억원)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환골탈태라는 측면에서 2009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이하인 주가 6만원 아래에서는 매수전략이 타당하다”고 진단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8만2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올 1분기 영업적자는 42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증권사들의 실적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한 사업의 효율성 개선 △하이브리드(HEV)용 2차전지를 포함한 그린에너지 사업추진을 비롯해, 노트북업체들의 판매 확대 계획과 삼성전자 PDP TV 판매 확대에 따른 PDP사업 적자 폭 개선 등을 고려하면 2009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봤다. 무차입 경영(순현금 2480억원)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환골탈태라는 측면에서 2009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이하인 주가 6만원 아래에서는 매수전략이 타당하다”고 진단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8만2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