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00선 탈환 재시도…여행株 '들썩'

미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지수가 400선 안착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2.62포인트(0.66%) 상승한 401.22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장기국채 매입 호재에 상승한 가운데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400선 회복에 나선 모습이다.그러나 외국인이 26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기관도 소폭 매도 우위로 전환하고 있다. 개인은 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과 태웅은 각각 2.76%, 1.82% 내리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등은 상승중이다.

효성오앤비가 친환경 농업주로 부각되며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급락하면서 하나투어(3.44%), 모두투어(5.32%), 자유투어(2.52%) 등 여행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644개에 달하고 있으며 209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