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경기 인터넷으로 본다…'편들기 중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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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야구에 대한 열기가 증폭된 가운데, 올해 국내 프로야구 전경기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TV 중계 외에도 일반인들이 직접 해설하는 손수제작물(UCC) 중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나우콤은 올해 프로야구 모든 경기의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는 공중파나 케이블방송 중계는 물론 자체 방송도 준비 중이며, 일반인이 직접 경기장에 나가 촬영과 해설을 하는 UCC 중계방송을 서비스한다. 또 일부 프로야구 구단에서도 인터넷 방송을 위한 캐스터를 영입해 자체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객관적인 시각의 중계방송과 달리 UCC 중계의 백미는 '편파성'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한 속시원한 맞춤형 해설이라 할 수 있다. 아프리카는 이미 2006년부터 연고전 등에서 편파중계를 해 왔으며, 2007년 고연전에서는 고려대 출신 최승돈 아나운서와 연세대 출신 전현무 아나운서가 해설 경쟁을 벌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아프리카는 또 경기장의 생동감을 전하기 위한 응원가 서비스, 채팅창에서 응원이 뜨거워질수록 달아오르는 채팅창 버닝 효과, 선수가 등장할 때마다 터지는 플래쉬 아이콘 등 인터넷 중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이번 중계권 계약으로 방송하지 않는 모든 경기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UCC로만 할 수 있는 편파 중계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특히 기존 TV 중계 외에도 일반인들이 직접 해설하는 손수제작물(UCC) 중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나우콤은 올해 프로야구 모든 경기의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는 공중파나 케이블방송 중계는 물론 자체 방송도 준비 중이며, 일반인이 직접 경기장에 나가 촬영과 해설을 하는 UCC 중계방송을 서비스한다. 또 일부 프로야구 구단에서도 인터넷 방송을 위한 캐스터를 영입해 자체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객관적인 시각의 중계방송과 달리 UCC 중계의 백미는 '편파성'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한 속시원한 맞춤형 해설이라 할 수 있다. 아프리카는 이미 2006년부터 연고전 등에서 편파중계를 해 왔으며, 2007년 고연전에서는 고려대 출신 최승돈 아나운서와 연세대 출신 전현무 아나운서가 해설 경쟁을 벌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아프리카는 또 경기장의 생동감을 전하기 위한 응원가 서비스, 채팅창에서 응원이 뜨거워질수록 달아오르는 채팅창 버닝 효과, 선수가 등장할 때마다 터지는 플래쉬 아이콘 등 인터넷 중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이번 중계권 계약으로 방송하지 않는 모든 경기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UCC로만 할 수 있는 편파 중계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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