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장중 1380원선 돌파…1378.5원(+29.5원)
입력
수정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코스피지수 하락에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말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1380원선에 접근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9.5원이 급등한 1378.5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원이 상승한 13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36억8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지만 원달러 환율은 역내외 매수세에 상승폭을 늘리며 장중 1380원선을 넘기기도 했다. 소폭 밀린 환율은 137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거래는 한산한 편이지만 심리적으로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수출기업 네고물량은 적은 가운데 월말 결제물량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지난 27일 보다 13.87p 하락한 1223.64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08p 내린 419.1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2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9.5원이 급등한 1378.5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원이 상승한 13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36억8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지만 원달러 환율은 역내외 매수세에 상승폭을 늘리며 장중 1380원선을 넘기기도 했다. 소폭 밀린 환율은 137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거래는 한산한 편이지만 심리적으로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수출기업 네고물량은 적은 가운데 월말 결제물량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지난 27일 보다 13.87p 하락한 1223.64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08p 내린 419.1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2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