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건 대표 "진에어, 연내 中 등 5개 국제노선 취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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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건 진에어 대표(사진)는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부터 태국 중국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개 국제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설립한 저가 항공사다.
진에어는 우선 태국 방콕과 중국 마카오 지역에 취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산둥반도 지역 등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오픈스카이(open sky) 지역 중 관광노선으로 시장성이 가장 좋은 태국 취항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총 5개 지역에 취항하고 2011년 말에는 12~16개 노선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국제선 요금을 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외국계 저가 항공사의 가격 공세가 심해지면 기존 항공사의 60%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진에어가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은 국내 저가 항공사 중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IOSA) 인증을 받을 정도로 안전성이 보장된 항공사라는 것"이라며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가격 경쟁력으로 모회사인 대한항공과는 별개로 독자 생존하는 실용 항공사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진에어는 국제선 진출을 위해 연내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총 5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 B737-800 항공기 한 대를 도입한 뒤 국제선 취항 전에 같은 항공기를 1대 더 도입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9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내년에는 16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진에어는 우선 태국 방콕과 중국 마카오 지역에 취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산둥반도 지역 등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오픈스카이(open sky) 지역 중 관광노선으로 시장성이 가장 좋은 태국 취항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총 5개 지역에 취항하고 2011년 말에는 12~16개 노선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국제선 요금을 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외국계 저가 항공사의 가격 공세가 심해지면 기존 항공사의 60%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진에어가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은 국내 저가 항공사 중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IOSA) 인증을 받을 정도로 안전성이 보장된 항공사라는 것"이라며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가격 경쟁력으로 모회사인 대한항공과는 별개로 독자 생존하는 실용 항공사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진에어는 국제선 진출을 위해 연내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총 5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 B737-800 항공기 한 대를 도입한 뒤 국제선 취항 전에 같은 항공기를 1대 더 도입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9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내년에는 16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