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美 톱대학 7곳·서울대 동시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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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를 졸업한 여학생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과 영국 명문대 7곳에 동시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올 2월 한국외대부속외고를 졸업한 김푸른샘양(19).김양은 3월부터 하버드와 예일,다트머스 등 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대를 일컫는 아이비리그 3곳과 UC버클리,UCLA에 잇따라 합격한 데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와 런던정경대 신입생 합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도 합격했지만 애당초 외국 대학으로 진학을 결심했던 탓에 등록을 포기했다.
김양은 고교 재학시절 인권활동에 관심이 많아 공부방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직접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 공공기관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해 개선점을 제안하기도 했다. 학업성적도 뛰어나 지난해 1월 치른 미국 대학입학수능시험(SAT)에서 만점(2400점)을 받았고,고교 재학 때도 평균 90점 이상의 내신성적을 유지했다. 김양은 합격한 대학 중 진학할 곳을 선택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인권변호사와 칼럼니스트,소설가 등의 꿈을 가진 김양은 대학에서 사회학이나 영문학,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싶어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김양은 고교 재학시절 인권활동에 관심이 많아 공부방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직접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 공공기관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해 개선점을 제안하기도 했다. 학업성적도 뛰어나 지난해 1월 치른 미국 대학입학수능시험(SAT)에서 만점(2400점)을 받았고,고교 재학 때도 평균 90점 이상의 내신성적을 유지했다. 김양은 합격한 대학 중 진학할 곳을 선택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인권변호사와 칼럼니스트,소설가 등의 꿈을 가진 김양은 대학에서 사회학이나 영문학,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싶어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