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세 약화…이미 기대치 8~9부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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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의한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대할 수 있는 이미 반등 목표치의 8~9부 능선에 오른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 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현재 장세를 외국인에 의한 유동성 랠리로 보고 있다"며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되면 주가는 더 오를 수 있겠지만 최근 미국 회사채 금리는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3월 저점 이후의 코스피 상승률 28%도 과거 한국 증시 유동성 랠리의 평균 상승률이었던 35%에 근접하고 있다. 2000년 IT버블 붕괴 이후 최고 수준까지 높아진 주가수익비율(PER)도 무시할 수 없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에 의한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더라도 기대할 수 있는 상승의 8~9부 능선 쯤에 이미 올라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현재 장세를 외국인에 의한 유동성 랠리로 보고 있다"며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되면 주가는 더 오를 수 있겠지만 최근 미국 회사채 금리는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3월 저점 이후의 코스피 상승률 28%도 과거 한국 증시 유동성 랠리의 평균 상승률이었던 35%에 근접하고 있다. 2000년 IT버블 붕괴 이후 최고 수준까지 높아진 주가수익비율(PER)도 무시할 수 없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에 의한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더라도 기대할 수 있는 상승의 8~9부 능선 쯤에 이미 올라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