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후순위채 1조 14일부터 판매

국민은행은 14일부터 1조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일선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 만기는 5년6개월이며 금리는 연 5.7%다.

최소 투자 금액은 10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늘릴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중 금리가 낮은 지금이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후순위채는 변제 순위가 일반 채권에 뒤지는 보완자본(Tier2)으로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