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산업 선진화] "경제특구만이라도 영리병원 규제 풀어야"

민관합동회의서 쏟아진 제안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서비스산업 선진화는 성장 잠재력 확충과 제조업 생산성 제고 등 단순한 서비스산업 성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건 잘 된 것이다.

▲이영 한양대 교수=교육분야 규제 완화는 영리법인 설립과 과실송금 허용문제가 중요하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IT 서비스산업은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의 핵심분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문화콘텐츠 산업이 IT와 결합하면 우리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김신배 IT서비스산업협회장=전산학과가 비인기 학과가 돼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박영순 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디자인 회사의 전문성과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김영세 이노 디자인 대표이사=디자인의 개념이 제조업,서비스업,문화,녹색성장,국가브랜드 등 폭넓은 시각에서 조명돼야 한다.

▲안건영 고운세상피부과 대표원장=투자개방형 병원이 빨리 허용돼 의료분야의 기업가 정신이 발휘돼야 한다.

▲경만호 의사협회장=의료산업의 핵심 연구인력을 전략적으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 ▲한재용 인지어스 한국지사장=공공 고용서비스의 경우 민간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비스 질을 향상해야 한다.

▲이국동 항만물류협회장=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물류업이 제조업과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서병호 한국PP협의회장=PP(프로그램 공급자)의 자체 제작이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므로 관련 인프라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현정택 인하대 교수=의료 · 교육 분야에 대해선 경제자유구역만이라도 우선적으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