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태양광 핵심소재 EVA시트 양산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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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및 부품산업 기업인 한화L&C(대표 최웅진)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EVA(Ethylene Vinyl Acetate) 시트를 자체 기술로 개발,이달 말부터 충북 청원의 부강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EVA 시트는 태양광 모듈의 셀을 습기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진 고부가 제품으로 사용시 최소 20년 이상의 내구성을 보장해주는 필수 소재.그동안 전 세계 상위 5개사가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해왔으며 이 중 일본 미쓰이와 브리지스톤이 전체의 50% 이상을 점유 중이다. 한화L&C는 2007년 초 차세대 수종사업으로 태양광 소재 사업을 선정하고 EVA 시트 국산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현재 해외시장 공략 차원에서 국제인증(TVU)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에 제품 공급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연간 3000t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2011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1만2000t으로 늘려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개발 완료가 예상되는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와 판매 연계를 통해 태양광 소재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EVA 시트는 태양광 모듈의 셀을 습기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진 고부가 제품으로 사용시 최소 20년 이상의 내구성을 보장해주는 필수 소재.그동안 전 세계 상위 5개사가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해왔으며 이 중 일본 미쓰이와 브리지스톤이 전체의 50% 이상을 점유 중이다. 한화L&C는 2007년 초 차세대 수종사업으로 태양광 소재 사업을 선정하고 EVA 시트 국산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현재 해외시장 공략 차원에서 국제인증(TVU)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에 제품 공급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연간 3000t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2011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1만2000t으로 늘려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개발 완료가 예상되는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와 판매 연계를 통해 태양광 소재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